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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코리아 전망대 2022-037 (2022.4.26.화)

❤검색어 : 앙헬레스 미키❤ 클락 골프여행/자유여행 2022. 4. 26. 16:35

 

 

루손코리아 전망대 2022-037 (2022.4.26.화)

 

필리핀 커뮤니티 펌.

오늘도 아침부터 덥다. 올해는 예년에 비하면 더위가 좀 덜한 것 같기도 한데 참 감사한 일이다. 5월이 되면 더위가 좀 덜해질테고 비도 더 내릴 것이니 올 여름은 대체로 지났다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오늘 뉴스에 OCTA 리서치가 5월이나 6월에 다른 나라들처럼 코로나 급증할 수 있다라는 전망은 좀 우려스러운데 보건부보다 이 기관의 예측이 그동안 더 정확했기 때문이다. 만약 다시 필리핀에서 확진이 늘어난다면 다른 나라의 사례들에서 보듯이 아주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필리핀은 큰 위험에 다시 처하게 될지 모른다. 필리핀 에너지부는 의회에서 석유규제완화법 개정을 하기 어렵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이 말인즉 이후 유가를 내릴 가능성이 없어졌다라는 말로 읽힌다. 

최근 선관위 위원 중 한 명이 선관위에 비판을 한 자는 필리핀 군에 의해 체포될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다. 레이 불레이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법대 동창인데 두테르테의 어법과 닮아있다. 이 발언 이후 비판이 나오자 선관위에서는 경고를 한 것이지 협박은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필리핀은 선거철이 되면 선관위가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데 그런 자리에 있다보면 이런 식의 대응이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일하는 기관이고 필리핀 군은 국방을 책임지는 곳이다. 자신의 본분을 넘어서는 즉 선을 넘는 발언을 함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관영 필리핀 통신사(PNA)가 페이스북 게시한 공산주의 종식을 위한 태스크포스(NTF-LCAC)의 뉴스 중 일부가 사라지면서 논란이 있었다. 이런 조치가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표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삭제가 된 것 같은데 논란이 일자 차단된 페이지를 다시 복구했던 모양이다. 이에 필리핀에서는 비판이 나오는데 페이스북이 국제협약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자체 검열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도 나오는데 페이스북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다. NTF-ELCAC는 그동안 Red-tagging을 한다라고 비판을 받아오고 있는 조직인데 그동안 페이스북에서 NTF-ELCAC에 올리는 자료에 대해 이런 식의 대응을 해왔다라는 비판도 나온다. 아마도 페이스북에서는 자체적인 AI 기능으로 이런 조치를 했을 것 같은데 필리핀에서는 이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신용이란 말은 돈을 빌리거나 나중에 지불하는 조건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갖을 수 있는 권리을 말한다. 그러니 믿음을 동반하지 않은 신용사회는 성립하기 어렵다. 또한 서로 사기를 치고 믿을 수 없다면 신용사회는 달성될 수 없다. 필리핀이 신용사회일까? 팬데믹으로 인해 현금 사용이 많이 줄고 온라인 지불이 늘기는 했어도 여전히 거래 중 상당수는 현금으로 이루어진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국민 대다수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인데 신용카드는커녕 직불카드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 벌어 하루 쓰기도 벅찬데 돈을 맡기고 신용을 키우는 것의 의미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필리핀은 부자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차입을 늘리면서 2021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60.5%까지 올라갔다. 아마도 올해도 부채는 더 늘어날 것이고 해외 신용등급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신용은 개인도 그렇지만 기업과 국가 역시 잘 관리해야 한다. Credit consciousness가 필요한데 신용을 잘못 이용하다보면 독이 될 수 있다. 계획을 잘 세우고 신용을 이용해야 신용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신용이 바로 서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