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앙헬레스 소식

2022/4/29 어제 앙헬레스 확진자는 1명

❤검색어 : 앙헬레스 미키❤ 클락 골프여행/자유여행 2022. 4. 30. 21:26

 

 

 

어제 앙헬레스 확진자 수는 1명이고 사망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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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커뮤니티 펌.

 

필리핀은 선거 45일 전부터 공공기관의 자금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이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개인적인 돈인 것처럼 함부로 정부예산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거관리위원회(Comelec)는 이 예산은 사용해도 된다라는 허가권한을 가지는데 뉴스에 계속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국가통계조정위원회(NSCB)의 전 사무총장인 로물로 비롤라는 현재 여론조사가 예산제약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응답자들의 표본 추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보건부(DOH)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감염된 핀란드 여성의 밀접접촉자를 어제 9명이다라고 해놓고 오늘 뉴스에는 44명으로 번복했다. 물론 정확한 수치를 산정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민감한 정보가 달라지면 사람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무역산업부(DTI)는 전기차(EV)의 현지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도요타와 미쯔니시에만 주고 있는 종합 자동차 재생전략(CARs) 프로그램의 한 티오를 주겠다라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Comele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도 선거를 그대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는데 여러 기관에서 5월에 급증을 경고하고 있다. 예측이 맞다면 5월 경제는 또 어려움에 처할지 모른다. 

필리핀의 선거철에는 중구난방으로 쓰레기처럼 붙여지는 선거 포스터 등으로 인해 정말 난장판이 되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훼손되거나 버려지는 등 길거리에 쓰레기가 넘치는데 이를 제대로 단속하지는 않는 것 같다. 환경자연자원부는 전국적으로 나무에 불법적으로 설치한 11만개 이상의 게시물을 제거했다라고 밝혔다. 환경과 미관을 생각하면 해서는 안되는데 이런 불법이 계속되는 이유는 법이 있지만 제대로 법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부루손 지역도 이런 불법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거론이 되는데 선거 포스터는 가로등과 전기선, 전화선에 매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법을 위반하면 징역 6개월에서 2년, 500페소에서 최대 5,000 페소의 벌금이 부과된다라고 하는데 처벌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비정규직을 Endo(end-of-contract)라고 부는데 두테르테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 문제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는데 팬데믹으로 경제가 더 안좋아져 일자리는 더 많이 줄어들었다. 최근 두테르테는 임기 내 Endo 계획을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는데 이들에게도 SSS, 필헬스, 주택연금, 13 months 등을 지급하게 한 조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선거운동이 막판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집회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화려하게 장식한 선거 유세차량이 거리를 질주하고 시끄러운 음악과 구호들이 계속 나오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보면 이번 선거의 열기는 그렇게 뜨겁지 않은 것 같다. 문제는 대규모 행사장에서 보건지침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 모양인데 그로 인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고 제대로 마스크도 쓰지 않고 신체적 접촉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우려는 내무부에서 집회 시 코로나 급증을 막기 위해 보건프로토콜을 시행하는지 경찰력을 동원해 기준을 지키는 지 감시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거 캠페인도 문제인데 선거 당일도 문제인데 무려 6,500만명이 투표를 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이에 필리핀 보건부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투표를 하지 말라는 언급까지 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은 어느 순간 둑 터지듯이 확 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모두 조심해야 한다. 두테르테는 국민들에게 똑똑한 척하지 말고 전문가들의 말에 귀 기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